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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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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경남제약 부당노동행위 규탄 기자회견

부관리자 2020-01-16 10:39:14 조회수 10,547
경남제약의 특정노조 가입 강요
명백한 부당노동행위다!
1. 정론직필을 위해 애쓰시는 귀 언론사의 발전을 기원 합니다.
2. 경남제약은 충남 아산의 60년 향토기업으로 대한민국 대표 비타민C 레모나를 생산하고 있으며, 부채가 전혀 없었을 정도로 건실한 기업이었습니다. 2003년 창업주 양준호 회장 이후, M&A전문기업 녹십자에 매각되었고, 녹십자는 2007년 다시 먹튀자본 HS바이오팜에 재매각 했습니다. HS바이오팜은 경남제약을 인수하자마자 불법적인 직장폐쇄를 하고 50여 명의 용역깡패를 동원하여 금속노조를 파괴하기 시작했습니다. 단체협약 강제해지, 부당해고, 고소고발, 가압류 등의 잔인한 탄압이 진행되었습니다.
3. 뿐만 아니라 먹튀기업의 불법행각은 날로 심해졌고 빈껍데기만 남은 경남제약은 존폐위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전 대표이사였던 이희철은 주가조작, 허위매출 조작혐의로 현재 구속 중이고, 최근 약 21개월 동안 경남제약 주식에 대한 거래가 중지되고 상장폐지 위험까지 겪게 되었습니다. 그 밖에도 여러 먹튀기업을 거치면서 경남제약은 더욱더 피폐해졌고, 결국 최근에 바이오제네틱스가 최대주주가 되면서 경영정상화의 꿈과 희망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4. 2003년 이후 현재까지 17년 동안 경남제약의 노동자들은 임금이 축소되었고, 상여금이 강탈되었고 복지혜택마저 축소되거나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17년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생산하는 레모나에 대한 자부심과 경남제약이 과거와 같이 건실한 기업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5. 금속노조 충남지부 경남제약지회 전 조합원들은 이러한 희망 하나에만 의지하면서 악질 먹튀기업들에 대응하며 투쟁을 통해서 17년 동안 경남제약을 지켜왔습니다. 즉, 우리의 요구는 경남제약이 더 이상 먹튀기업에 놀아나지않고 정상적인 경영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하길 바랄 뿐입니다.
6. 이러한 우리의 기대는 오래가지 않았고 회사가 금속노조를 무력화하고 교섭창구단일화 과정에서 교섭대표권 지위를 기업노조에 넘기기위해 복수노조인 특정노조에 가입할 것을 강요하고 금속노조 탈퇴를 종용해오다 적발되었습니다. 이것은 명백한 부당노동행위이며 2년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는 중범죄에 해당합니다. 먹튀기업의 이익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악질자본에 맞서 결코 용서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하며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건강한 레모나를 지키기 위해 투쟁을 시작 하겠습니다.
7. 현재 경남제약의 최대주주인 바이오제네틱스가 노동조합을 무력화 시켜서 하고자 하는 일이 어떠한 것인지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금속노조 차원을 넘어 전 사회적으로 먹튀기업의 행태를 알려나가가기 위해 아래와 같이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투쟁을 시작하고자 하오니 귀 언론사의 많은 취재 바랍니다.
아   래
목적 : 금속노조 무력화를 위한 경남제약 부당노동행위 규탄 기자회견
일시 : 2020년 01월 20일(월) 15시
장소 : 경남제약 본사(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 702 라이브플렉스타워)
< 진행순서 >
여는발언 : 금속노조 충남지부 경남제약지회 홍정순 지회장
투쟁발언 : 참석하신 지회 임원
법률가 발언 : 충남법률원 송영섭 변호사
규탄발언 : 금속노조 충남지부 정상만 수석부지부장
기자회견문 낭독 : 금속노조 충남지부 경남제약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