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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선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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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속보 2016-35

전선배 2017-03-22 09:49:50 조회수 923,957

얼토당토한 안으로 정상화를 운운하다니....

? 일 시: 2017년 3월 21일(화) 10:30~10:41

? 장 소: 갑을오토텍 1층 교섭장

? 참 석 자: 노측 - 지회장 외 9명, 사측 - 교섭대표 외 8명

3월 22일(화) 10:30~ 제35차 단체협약갱신교섭 및 5차임금교섭이 진행되었습니다.

2016년 제35차 단체협약갱신교섭 및 제5차 임금교섭 결과보고

노: 노동조합은 지난 교섭에서 교섭의제가 아닌 것들은 논의될 수 없다는 것과 사무직노동자와 조합원 각자가 맡은바 업무를 시작하는 것이 공장정상화의 첫걸음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 고용보장확약 요구에 대한 것과 최소한의 임금인상안 제시는 되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회사 측의 변화된 입장 있으면 제시하라.

사: 지난 교섭까지는 장기화된 노사분규로 인해 이탈했던 고객사 물량의 복귀시점을 확신할 수 없었기에 회사가 처해있는 상황을 고려해 2개월간 무급순환휴직을 제안했었다. 하지만 현 단계에서 고객사의 신뢰회복과 회사정상화를 위해서는 하루 빨리 노사분규가 일단락되고 노사관계가 안정화되어 한발자국이라도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에 이르렀다. 고객사에게 확신을 주고 기능직사원들의 바램에도 부합하는 취지로 무급순환휴직 제안은 철회하고 대승적 차원의 회사 안을 제시한다.

노: 일단 회사의 무급순환휴직 제안을 철회한다는 변화된 입장은 환영한다. 다만 회사의 제시안은 받아들일 수 없는 안이다. 그동안 노동조합은 회사에 대한 신뢰를 갖기 위해 고용보장확약 요구와 임금에 대한 최소한의 성의표시는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 입장에 변화 없다.

사: 교섭이 재개될 때 말했지만 3년간 대규모 적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지금 회사가 금전적으로 환산할 수 있는 그 어떤 것도 할 수 있는 여력이 없다는 것을 밝혔었다. 또 고용보장확약 요구에 대해서는 2017년 12월 31일까지 고용보장이 되어있는 상태고 이 부분에 대해 논의를 하려면 관련된 다른 여러 가지 문제가 논의되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한 것은 노동조합이 2017년 임금교섭에서도 안을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 17년 임금교섭이 다시 시작될 테니 시간을 가지고 하나씩 풀어가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한다.

노: 노사 모두 해결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노동조합은 정상화를 위해 언제든 현장복귀 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혀왔는데 노사분규, 대치 상황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맞지 않다. 회사의 상황은 충분이 인지하고 있다. 때문에 이를 충분히 고려해 최소한의 요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차기 교섭에서 회사의 안에 대한 명확한 노동조합의 입장을 밝히겠다.

사: 물량복귀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회사가 모든 위험부담을 하겠다는 것이다. 회사가 처해있는 상황에서 낼 수 있는 최선의 안을 제시했다. 노사간 현안문제 타결 지연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노동조합도 고민하고 슬기롭게 판단해 주길 바란다.

※ 2016년 5차 임금교섭은 노사 입장 변화 없다는 것 확인하고 마무리 하였습니다.

2016년도 단체협약 갱신교섭 회사 제시(안)

회사는 아래와 같이 2016년 단체협약 갱신교섭 회사(안)을 제시합니다.

- 아 래 -

1. 16년 단체협약 노 ? 사 각 갱신요구(안) : 철회

2. 고용보장 확약서 갱신요구(안) : 철회

3. 노조와 회사는 현재의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2016년 7월 이후의 사태로 인해 고객사로부터 실추된 기업 이미지와 신용하락을 회복하기 위해 공동으로 대응한다. 특히, 회사는 파업 사태 및 고객사의 다원화 정책으로 타사로 이전된 물량을 파업 이전 상태로 환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며, 이를 위하여 노조는 고객사에 대한 안정적 물량 공급 등 필요한 사항에 최대한 협조한다.

※ 상기 조건 및 15년, 16년 임금협약 회사 제시(안) 수용 시 17’ 2/25부 해지된 기존 단체협약 효력 유지

2017. 3. 21.

갑을오토텍주식회사 대표이사 박 당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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