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소식지/선전물

언제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동지와 함게 걸어가겠습니다.

home > 소식 > 소식지/선전물

Warning: mysql_num_rows(): supplied argument is not a valid MySQL result resource in /home1/cnkmwu/public_html/module/board/board.lib.php on line 1452

함께여는 세상 09-2-001

전선배 2017-08-16 11:36:41 조회수 991
? 발행처 : 갑을오토텍지회 ? 발행인 : 이 재 헌 ? 편집 : 교육선전부 ? 전화 : (041) 538-3557 ? 홈페이지 : http//kbcd.nodong.org
회사의 존립을 담보할 수 없어 생존을 위해 요구했다고?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정녕 모르는가?
벌 만큼 벌었다!
2009년 12월 갑을합섬의 모딘코리아 인수 이후 3년(2010년~2013년), 갑을오토텍은 약260억의 누적 당기순이익의 실적을 냈다. 그것도 방만한 경영의 산물인 갑을레미콘에 빌려주고 대손상각비 처리한 23억, 통상임금소송 충당부채 79억, 갑을메탈 지급보증(430억)에 대한 금융부채 9억 등 104억을 비용으로 처리하고도 남은 순이익이다. 인수대금이 약162억이었음을 감안한다면 엄청난 돈을 벌어드린 것이다.
경영실적 악화, 왜 그럴까?
2014년 당기순손실 약43억은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에 따른 초과노동비용 약40억, 이에 따른 평균임금 상승으로 인한 퇴직급여 충당부채 약60억, 오너인 대표이사에 대한 급여 100%(약12억) 인상이 반영된 실적이다.
또 2015년 당기순손실 약95억은 통상임금 파기환송심에 따른 소송 충당부채 약32억, 중국법인 청산에 따른 손실 약15억 등과 노조파괴로 인해 발생한 하반기의 일시적 초과노동비용, 그리고 노조파괴용병 채용취소 관련 노동위원회 결과에 따른 충당부채 약10억, 노조파괴용병들에 대한 노조파괴수당, 노조파괴 컨설팅 자문 비용, 노동부 특별근로감독에 따른 관리직 미지급 연차수당 충당부채 약21억 등의 노조파괴 비용지출로 인한 결과로 그 원인과 책임이 있는지 명확하다.
뿐만 아니라 2016년 경영실적에 대해서는 더 반론의 여지가 없다. 이미 확인되었듯 2016년 상반기 실적은 약40억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하고 있었다. 회사가 제2의 노조파괴를 다시 진행하지 않았다면 최소 약80억의 당기순이익 실현이 가능했고, 올해 역시 그 정도 당기순이익 규모의 흑자경영이 가능했다.
2016년 당기순손실(약102억), 2017년 상반기 당기순손실(약115억)도 노조파괴를 재실행 하지 않았다면 발생하지 않을 일이었다. 아니 2016년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의 누적 당기순이익 규모가 약120억의 흑자경영이 확실 했다.
즉 노조파괴방안 중 노조의 정당한 쟁의권을 완전히 무력화 시킨 불법대체생산에 따른 매출손실비용 약337억, 대체생산업체 보상비용 약20억, 노조파괴방안 중 불법채용 및 불법대체근로 비용 약30억, 경비외주화 및 대규모 용역경비 투입비용 약8억, 장기간의 직장폐쇄 유지에 따른 차입금 이자비용의 상승 및 공격적 직장폐쇄 사전준비비용, 법률자문비용 등 갑을자본이 저지른 불법행위에 따른 손실내지 불법행위에 사용한 노조파괴비용이 경영실적 악화의 원인이다.
원인이 분명한 만큼 그 책임을 져야 한다!
적반하장이란 사자성어가 이리 잘 어울릴 수 없다. 생각이 없는 것인가? 양심이 없는 것인가? 노동조합은 사측의 특별위원회 개최 요구를 노사파행을 통해 제3의 노조파괴를 시작하는 것이라 규정한다. 사측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너무 분명하기 때문이다.
회사는 특별위원회 개최 요구가 아니라 노조파괴 부당노동행위를 인정하고 관련자를 처벌해야 한다. 불법직장폐쇄 기간의 미지급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 불법과 범죄에 사용한 비용을 토해내야 한다. 그리고 갑을합섬에 빌려준 약80억, 모다에 빌려준 약40억 등 계열사 대여금을 즉각 회수하고 약140억 상당의 갑을메탈 지분을 매각 및 지급보증 해소로 경영 및 재무상황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 그게 올바르게 책임지는 것이다.
분노한다. 그리고 경고한다!
신임대표이사 취임 이후 충분히 인내하며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런데 회사는 자신들의 책임을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에게 전가하겠다는 것으로 답했다. 파렴치하고 몰상식한 회사에게, 갑을자본에 대한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다시 한 번 경고한다. 정상화는 회사의 선택에 달려 있다. 져야 할 책임을 지는 것이 정상화의 시작이다. 만약 지금처럼 책임을 회피하고 전가하려 한다면 그에 충분한 분노와 투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동지들! 차분히 지켜보고 냉정하게 준비합시다. 이미 우린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저들이 또 다시 노조파괴라는 불법과 범죄를 선택한다면 그에 합당한 대가를 치르게 합시다. 고용보장 쟁취! 노조파괴 완전종식!을 위해 힘 있게 전진합시다. 투쟁!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