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 '이명박정부와 노조대응' 총연맹 정책기획실 주관으로 16일 오후 2시부터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친재벌' 행보를 거듭하는 이명박 당선자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는 가운데 총연맹이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총연맹 정책기획실은 오는 16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이명박정부와 노조대응'이라는 주제를 놓고 토론회를 벌인다. 총연맹은 이날 정책토론회와 관련해 "대통령선거 이후 전반적인 정세를 분석 전망하고, 민주노조운동의 주객관적 조건을 타산하여 2008년 사업방향 수립의 토대를 마련하려는 것"이라며 취지를 설명하고 "이명박 정부의 인수위원회가 구성되면서, 지난 10년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차기 정부의 정책방향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차기 정부에 대한 종합진단과 경제산업정책, 사회복지정책, 노동정책 등 각 분야별 정책방향 등을 전망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오후 2시부터 열리며 ▲정세전망 총괄 ▲경제산업정책 전망 ▲사회복지정책 전망 등에 대해 총연맹 김태현 정책기획실장, 민주노동당 정태인 FTA저지본부장(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 이태수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 교수 등이 각 30분씩 주발제를 맡는다. 주발제를 모두 마치면 공무원노조, 공공운수연맹, 전교조, 보건의료노조 등이 각 10분씩 지정토론을 벌이고, 이후 주발제에 대한 질의응답과 함께 토론회 참석자 전원이 자유토론을 벌인다. 이날 토론회를 통해 이명박 당선자 공식취임에 앞서 대통령직 인수위와 당선자가 내놓는 과도한 친재벌적 정책의 허실이 낱낱이 벗겨질 것으로 보인다. <특별취재팀/노동과세계>